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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초반에 메인으로 사용하던 스토브입니다. 짐 챙기는데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미니멀한 장비예요. 메인으로 이 로켓스토브를 사용하고 혹시 모를 일이 있을 때는 대비해서 미니 버너를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서 추천해드리는 제품이에요. 사실 처음에 알게 된 제품은 고가의 다른 제품이었는데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접근을 못하겠더라고요. 10만 원 넘지 않는 선에서 사이즈 작고 안정감 있게 사용할 제품을 찾다가 이 스토브를 발견하게 됐어요. 작지만 아주 강한 아이예요~
제품명 : 제라 로켓 스토브
구성 : 로켓 스토브 , 케이스
가격 : 59000원
사이즈 : 110*100mm
재질 : 신주, 케스팅, 사출 등
가스 소비량 : 240g/h
옵션 : 부탄 어댑터
무게 : 460g
사이즈는 크지 않답니다.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크기예요. 무게도 무겁지 않아요. 다 접어서 넣으면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사이즈랍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밀크박스에 쏙 들어간답니다. 오토캠핑뿐 아니라 백패킹에 가지고 다녀도 무리 없을 거 같아요.
미니멀하면서 안정감 있는 바디는 정말 따라가지 못할 거 같아요. 케이스에서 꺼내서 다 펼치면 제법 사이즈가 나와요. 냄비를 받칠 수 있는 다리가 안정감 있어요. 사실 본체 자체에 무게가 있기 때문에 큰 안정감이 오는 것 같은데요. 발 모양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오목한 팬부터 작은 사이즈 반합까지 흔들림 없이 올려놓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올블랙 컬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블랙 간지에 거기에 무광이라 고급스럽고 오염에도 강하답니다. 상판까지 테프론 블랙으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사용되는 그 테프론인데요, 600도씨의 고열에도 매우 강한 아이라 뒤틀림이나 변형 없이 오래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소 가스만 사용하는데요. 부탄 어댑터를 사용하면 부탄가스도 사용 가능합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화력이 강하다는 건데요. 사이즈만 보시고 귀엽다고 하시면 안 됩니다. 제가 극동계에도 이 제라 스토브만 들고 다녔는데요. 극동계에서는 다른 스토브는 불이 잘 안 붙거나 불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제라 로켓 스토브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호스형이라서 그런지 문제없었습니다. 불이 안 나와서 요리하는데 불편하거나 짜증 나는 일 없이 음식 잘 만들어 먹고 캠핑했습니다. 점화도 잘 되고 불도 세서 추운 날씨나 습한 날씨에도 강해서 믿을만합니다.
한 가지 더 꼽자면 3년 무상 AS가 된다는 점이에요. 지인들 얘기를 들어보니 간혹 가다 불을 수동으로 켜야 되거나, 다리 부분이 불량이 거나 하는 일이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다리 부분이 조금 이상해서 전화드렸더니 바로 물품 보내 달라고 처리해 주겠다고 하셔서 만족했어요. 물론 아무 일 없이 잘 사용할 수 있다면 좋지만 AS도 정말 무시 못하거든요. 돈 버리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보니 이 부분에도 조금 예민해지네요.
다들 이 제라 로켓스토브를 미니멀한 감성캠핑 즐기시길 바랄게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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