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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한 330 블랙과 망고스테이션 플러스 유저로 부부캠을 하고 있는 트루정입니다. 이번에는 텐트 안에 제일 중요한 역할을 차지 하는 침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건데요. 처음에 구입하기 전부터 엄청 고생을 많이 했던 부분이라 글을 남겨 볼까 합니다. 초반에 캠핑을 할때에 바닥공사를 어떻게 할까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어떻게 하면 제일 효율적으로 쓸까, 어떻게 하면 제일 편할까 였어요. 가격이랑 부피도 고민했구요. 그래서 제일 먼저 고민했던 제품은 자충매트였어요. 텐트 사이즈가 3미터는 되서 안에 어떻게 채워야 할지 굉장히 고민 되더라구요.
제가 옆으로 자야 잠이 잘 오기 때문에 어깨가 편한걸 생각했어요. 그래서 자충매트를 제일 먼저 찜했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부피도 크고 특히 정리할때 매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본 제품은 스패로우 2인용이었는데요. 사실 자중매트 참 많은데 매장 가보니 다른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들은 애어매트 느낌이 나서 너무 별로 더라구요. 스패로우가 침대매트 같은 느낌이어서 이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이미 품절이어서 구할수가 없었어요.
스패로우 자충매트 단점
1. 구하기가 어렵다.
2. 가격이 비싸다.
3. 부피가 크다.
4. 에어를 빼고 말때 힘이 든다. (2인용기준)
그래서 당장 구할수 있는 에어박스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자충매트보다 훨씬 무겁긴 하지만 생각보다 부피가 적어서 자가용을 끌고 다니는 저희가 픽하게 되었어요. 좀 딱딱하긴 해도 아래 이불깔고 전기매트 깔고 침낭을 사용하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얘기가 많았어요. 그리고 실제로 그랬구요. 에어박스 제품은 실제 에어네이쳐 에어매트라는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했어요. 사용기간은 6개월 정도 되구요. 이 에어박스를 사용하고 남는 공간에 짐을 들여 놓았어요. 그리고도 조금 움직일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주로 텐트 안에서는 에어박스 위에서 딩굴 거렸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에어박스를 260*200*15cm 사이즈를 사용했더니 둘이 쓰기에 정말 넓고 좋더라구요.
에어매트, 에어박스 단점
1. 가격이 비싸다.
2. 무게가 매우 무겁다.
3. 매트 냄새가 조금 난다.
4. 펴고 접는데 무거워서 힘들다.
그러다가 캠핑하면서 짐 챙기고 피칭하는데 너무 힘이 들어서 장비를 바꾸게 되었어요. 에어박스도 한 부피와 무게를 차지했거든요. 그러다 찾은 제품이 바로 이 헬리녹스 야전침대에요. 사실 야전 침대 고려하고 이곳 저곳 들어가서 앉아 보니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더라구요. 이 구성에 이 정도 느낌에 이 가격이면 그냥 에어박스 쓰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 였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헬리녹스 매장을 가게 되었는데 정말 누이 휘둥그레 지더라구요.
헬리녹스 야전침대 단점
1. 가격이 월등하게 비싸다.
2. 파쇄석에서 약간 불안정 할수 있다.
3. 레그를 따로 구매 해야 한다.
가격 때문에요. 다른거 이인용 가격이 일인용 침대 가격이었으니까 이게 각자 2대를 사게 되면 돈 백이 드는 금액이었어요. 고가의 장비는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던 저희라 고민이 정말 많았어요. 그런데 매장에서 원단 만져 보고 앉아 보니까 생각이 달라 지러다구요. 이만한 값을 하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코트 원단이 참 탄탄하면서 탄성있게 잡아 준다고 해야 할까요? 앉아 보거나 누워서 무게감을 느껴보면 딱 그 느낌을 아실거에요. 그게 원단과 폴의 조합이 좋거든요. 폴도 엄청 튼튼해서 문제 없이 오래 사용할수 있겠더라구요.
제품명 : 헬리녹스 코트원 컨버터블
가격 : 330000원
컬러 : 코요테 탄
코트 사이즈 : 90*68cm
좌면 높이 : 16cm
케이스 사이즈 : 54*16cm
무게 : 2.19kg
케이스 포함 무게 : 2.31kg
최대 허용 중량 : 145kg
옵션 : 헬리녹스 코트 레그 12pcs (80000원 추가로 구매 해야함)
그래서 더 고민안하고 매장에서 바로 구매를 하게 되었답니다. 이 헬리녹스 코트원 야전 침대는 컬러가 다양하게 나와 있어요. 저희는 텐트가 블랙이라 남편이랑 저랑 각각각 탄 컬러와 그린 컬러를 구입했어요. 그리고 앉아 있을수도 있게 다리도 따로 구매 했답니다. 다음에 작은 텐트를 구입하게 되면 다리 없이 사용해도 될것 같아요. 저희는 다리를 사용해서 높게 사용하고 있어요. 이 곳에 앉아 있는 시간도 많답니다.
헬리녹스 코트원 야전침대를 사용하면서 맘에 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어요.
제일 먼저 경량성! 정말 이렇게 작은 사이즈를 바뀔수 있다니 헬리녹스 장비들은 하나 같이 패킹하기 정말 좋게 만들어졌어요. 접는 방법까지 딱 정해져 있고 그대로 접어서 포장하면 다시 원상태로 되요. 작아지는 사이즈 덕에 캠핑할때 짐이 정말많이 줄었답니다. 무게도 가볍고 부피 작아지는점에 제일 큰 감동을 받았어요. 그래서 조립하고 캠끝나고 다시 접을 때도 전혀 스트레스 안받고 캠핑을 즐길수 있게되었어요. 사실 자충매트나 에어박스는 부피가 커서 펼치고 접고 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고 은근히 그게 스트레스 였거든요. 그게 줄어드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 내구성! 정말 튼튼해요. 폴대도 무광블랙에 두께도 적당하구요. 무게도 적당히 가벼우면서 폴대도 튼튼해서 침대 위에서 뛰지 않는 이상 문제가 생길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다만 큰 크기의 파쇄석 위에서는 다리가 좀 푹푹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침대 뒤틀림 없이 정말 안전하게 사용 잘 했어요.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원단도 탄탄한 느낌이 아주 좋답니다. 성인 몸무게도 딱 하중 실어서 앉으면 탄탄하면서 탄력있다는 느낌이 딱 드는 데요. 오염에도 강하고 원단 느낌도 좋아서 쉽게 긁히지 않고 오래 사용할수 있겠더라구요. 이 위에 바로 1인용 전기매트 사용하고 바로 침낭 사용하고 있는데 원단 상함 없이 잘쓰고 있습니다.
세번째 편안함! 정말 이건 따라갈 수가 없는것 같아요. 물론 딩굴딩굴 잠이 험한 분들은 그냥 바닥에서 주무시는게 제일 편하시겠지만 그정도가 아니라면 야전침대가 훨씬 편하실거에요. 사실 허리나 어깨 그리고 옆으로 누워서 주무시는 분들 자충매트와 에어매트에서 고민 많이 하시죠? 너무 푹신해도 안좋고 너무 딱딱해도 않좋은데 이 야전침대가 딱 중간이라고 보시면 되요. 저는 옆으로 누워서 잘 자는데 전혀 불편함없이 아픈거 없이 잘 자고 있답니다. 적당한 탄성이 편한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서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이렇게 마음에 드는 점이 딱 정해져 있다보니까 다른 장비로는 갈아탈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답니다.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잘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잘 가지고 다닐것 같아요. 사악한 가격이 단점이라는거 빼고는 너무 잘쓰고 있답니다. 구매 고려하시는 분들은 글 많이 참고 하시고 선택하시길 바랄께요.즐거운 캠핑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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